현금·고가품 싹쓸이 심야 차량털이 피의자 2명 검거
현금·고가품 싹쓸이 심야 차량털이 피의자 2명 검거
  • 이웅재
  • 승인 2023.11.1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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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거제·통영 주택가 돌며 범행
인적 드물고 CCTV 없는 곳 노려
경남 일대 농촌지역 주택가 주차차량에서 현금과 고가의 물품 등을 훔친 피의자 2명이 붙잡혔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2일 고성과 거제, 통영, 사천 등 농촌지역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시정되지 않은 주차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고가품(노트북, 명품가방) 등 21회에 걸쳐 24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성과 거제, 통영, 사천 등 농촌지역 주택가 주차 차량에 침입해 21회에 걸쳐 2450만원 상당의 현금과 고가물품(노트북, 명품가방) 등을 훔쳤다.

피의자들은 한 렌트카에서 피의차량을 대여 후 인적이 드물고 CCTV가 거의 설치되지 않은 농촌 지역을 노리고 은밀히 이동해 가며 범행을 저질렀다.

고성경찰서 담당 형사팀은 이미 확보된 차량 번호로 피의자들이 회화면에 진입한 것을 확인, 범행 중인 피의자 1명을 검거한데 이어 거제시 거제면으로 도주 후 차량을 버리고 은신한 또다른 피의자 1명은 고성, 통영, 거제서 상황실과 공조해 지난 2일 일당 모두를 검거했다.

박상욱 고성경찰서장은 “피의자 검거 당시 압수한 피해품을 토대로 장물 처분처, 공범관계, 여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성과 거제, 통영, 사천 등 농촌지역 주택가 주차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고가품(노트북, 명품가방)을 훔친 피의자 2명이 붙잡혔다. 사진은 증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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