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37억 감액…창원시, 3조7073억원 편성
세수 감소 여파에 따라 경남도가 내년도 본예산을 감액 편성하는 등 긴축재정을 예고했다.
경남도는 12조57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최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1007억원보다 437억원(0.37%) 줄어든 규모다.
경남도는 7년 전인 2016년에 2017년도 본예산을 감액 편성한 바 있다.
그 이후에는 매년 예산을 증액 편성했으나, 7년 만에 다시 감액 편성하게 됐다.
내년도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10조6280억원을, 특별회계는 1조4290억원을 차지한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했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사업들은 연기하거나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내역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이후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의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 상정,처리한다
창원시의 경우 내년도 본예산을 3조7073억원(일반회계는 3조241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수치상으로 올해 본예산(3조6998억원) 대비 75억원 증액(일반회계 기준 7억원 증액)됐지만, 증액 정도와 세부 사업별 내역을 살펴보면 역시 세수 감소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게 창원시 설명이다.
김순철·이은수기자
경남도는 12조57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최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1007억원보다 437억원(0.37%) 줄어든 규모다.
경남도는 7년 전인 2016년에 2017년도 본예산을 감액 편성한 바 있다.
그 이후에는 매년 예산을 증액 편성했으나, 7년 만에 다시 감액 편성하게 됐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했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사업들은 연기하거나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내역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 이후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의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 상정,처리한다
창원시의 경우 내년도 본예산을 3조7073억원(일반회계는 3조241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수치상으로 올해 본예산(3조6998억원) 대비 75억원 증액(일반회계 기준 7억원 증액)됐지만, 증액 정도와 세부 사업별 내역을 살펴보면 역시 세수 감소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게 창원시 설명이다.
김순철·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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