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과 합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회의실에서 안전관리 수준 제고 및 선진 안전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소방훈련 및 안전부문 컨설팅에 관한 정보교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 △화재 및 재난 대응훈련 시 장소 제공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전망이며, 이는 합천군 공공시설물 운영과 연계하여 중대시민재해,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5S운동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시설관리·운영을 통해 시설안전 수준 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통해 합천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관리 전문화를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소관 시설물은 중대시민·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안전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만큼, 재난안전관리 총괄기관인 합천소방서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기민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공단과 소방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