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상 최대 투자유치실적 거둬
경남도, 사상 최대 투자유치실적 거둬
  • 김순철
  • 승인 2023.11.21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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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7조 넘어 8조8676억 유치…지역 최초 투자청 설립 ‘긍정적’
경남도는 올해 목표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7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139개사, 8조8676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목표액을 크게 초과했다. 이 기간 고용인원은 2만8221명에 달한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누적 투자유치 실적액은 12조4204억원이다. 민선7기 동기간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6조2473억원에 불과했다.

경남도는 항공·기계·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는 물론 관광·이차전지·첨단스마트 물류산업 투자까지 유치해 산업생태계 다변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또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수도권 외 지역 최초 투자청 설립 등이 투자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투자 적지를 찾는 기업에 경남의 투자환경과 유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의 이미지를 심어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경남도는 연내 국내 복귀기업, 기계·항공·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항공우주청 설치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지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및 방위·원자력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의 도내 유치와 기존 투자기업의 재투자 및 확대투자 유도에도 적극 임하는 한편 부산과 전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대규모 남해안 관광 개발 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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