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는 지난 8월 이상동기범죄 근절을 위한 ‘밀양시민 일상지키기’ 등 지역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을 추진한 결과 범죄 발생이 12% 이상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시책 추진 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과 추진 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의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범죄 801건에 비해 700건으로 101건 12.6% 감소했다.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5대 범죄는 237건에서 180건으로 57건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민일상지키기는 중요범죄 분석을 바탕으로 도보순찰 활성화, 관내취약요소 파악 후 조치, 범죄에 관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시책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장은 ‘ON(溫)-동네 치안간담회’를 병행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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