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최우수·우수 수상
국내 최고 곶감 원료감 입증
국내 최고 곶감 원료감 입증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조규원(신안면), 임근택(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각각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표과일 심사의 공정성·전문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통한 과원 현지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거 종합평가 결과 최종 선정됐다.
산청 고종시는 수년째 정부평가에서 대표과일로 선정되는 등 산청 임산물이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올해 떫은감 수확량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의 여파로 수확량이 10~30%이상 감소했으나, 산청지역은 타지역보다는 작황이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곶감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 생산·가공 장비 등 각종 보조사업 지원으로 고품질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곶감 원료감으로 다시한번 입증된 산청고종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면서“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극찬을 받고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석 표시제(PGI)에 등록된 명품 산청곶감은 12월 중순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 생산한 과일 중 가장 우수한 과일을 선발하는‘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산림과수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 유도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한국과수농협 연합회가 주관하는 시상행사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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