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준PO 진출…승격 도전 나선다
경남, 준PO 진출…승격 도전 나선다
  • 정희성
  • 승인 2023.11.26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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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서 박민서 ‘결승골’
김포에 1-0 승리 4위 확정
29일 창원서 부천과 맞대결
경남FC가 4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거머쥐며 승격 도전에 나선다.

경남은 26일 김포솔터축구장 K리그2 2023 39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김포FC를 1-0으로 물리치고 4위를 확정지었다.

경남은 김포 원정에서 후반 21분 터진 박민서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15승 12무 9패, 승점 57점을 기록한 경남은 부천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4위를 지켰다.

4위는 준PO를 홈에서 치르며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어 그만큼 유리하다.

경남은 오는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5위를 차지한 부천과 준PO를 갖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3위를 기록한 김포FC의 홈에서 12월 2일 PO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0위 팀과 홈&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승강 PO)를 가진다. 3위를 차지한 김포는 PO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강 PO에 진출한다.

설기현 감독은 “중요하고, 쉽지 않은 김포 원정에서 승리하게 되서 기쁘다. 4위로 시즌을 마감해 우리 홈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 후반 들어 좋아지면서 골도 만들어 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있어야 이후 플레이오프,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2 우승은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천상무는 홈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은 반면 부산 아이파크는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위로 밀렸다.

대역전 우승을 차지한 김천상무(승점 71)는 K리그1 자동 승격의 감격을 누린 반면 부산(승점 70)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PO 홈&어웨이 경기를 가진다.

정희성기자


 
경남FC 박민서가 김포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21분 결승을 터트리고 있다. 경남은 박민서의 결승골로 리그 4위를 지켜내며 준PO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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