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할 것”
민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할 것”
  • 연합뉴스
  • 승인 2023.11.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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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되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부산의 엑스포 유치 기원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는 대한민국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기술 발전 등 글로벌 미래 과제를 주도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좌초시킨 ‘부울경 메가시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시민, 국민과 함께 부산의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겠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인 서은숙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부산 엑스포 유치가 꼭 성공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부산시민들과 경제인들의 특별한 수고가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부산에서 다시 재점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기필코 재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2019년 5월 14일 문재인 정부가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이래 민주당은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언급했다.

이어 “이제 부산은 준비됐다. 대한민국은 준비됐다”며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민주당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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