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3.1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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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자체 상생발전 노력 지속”
지·학협력사업 지속 추진 합의
경상국립대학교와 진주시는 최근 ‘2023년도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상생발전협의회 2023년 협력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4년 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2021년 지역소멸 억제와 진주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학 캠퍼스를 개방해 시민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에도 ‘진주시 시니어레저스포츠 대학’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노령인구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가좌천 등 가좌캠퍼스 주변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인구의 유입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공동 프로젝트 유치에도 적극 협력,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신규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 가좌캠퍼스 대운동장을 공원화해 가호·정촌지역 정주 가치 제고를 위한 시민 복합공간 조성, 도내 그린바이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관련 법률 이해증진 교육, 칠암캠퍼스 외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통한 청년 공간 제공 등의 의제를 두고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는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경상국립대가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한 구체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인식하고 상생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진주시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층 소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2023년도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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