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21억원 확보
경남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21억원 확보
  • 김순철
  • 승인 2023.11.28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산통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보
공장 증설 등 567억 투자·156명 고용 창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심의원회 심의 결과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21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투자기업 공장 증설 등에 567억원을 투자하게 됐으며, 156명 신규고용 창출 예정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지방소재기업의 신증설 투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부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보조금 신청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해 요건을 구비한 4개 기업에 대해 산업부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제4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보조금 지원을 최종 확정받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스앤케이항공㈜(사천) △이엠코리아㈜(창원) △동이피엠씨㈜(진주) △㈜휴먼테크(의령) 등 4개사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2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에스앤케이항공㈜는 사천시 사남면에 본사를 둔 항공기부품 제조 기업으로 수출계약에 따른 수주 물량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신규인력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엠코리아㈜는 함안군 군북면에 본사를 둔 방산 및 항공 발전설비 부품 생산기업으로 방산 및 항공 핵심부품의 대형 수주와 항공정비 사업 본격 착수에 대비한 공장 증설 및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316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동이피엠씨㈜는 진주시 정촌면에 본사를 둔 방산 및 선박용 엔진 부품 생산기업으로 기존 생산제품의 수요증가와 더불어 신규 개발 제품의 수요증가로 투자사업장 증설을 위해 6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2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휴먼테크는 함안군 칠원읍에 본사를 둔 내연기관용 유압구동장치 부분품 생산기업으로 의령군에 공장 신설을 위해 159억 원을 투자해 품질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인력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의령군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는 최근의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여권이 악화된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이 최근 3고 시기의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업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