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 개최
경상국립대,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3.11.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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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교수 격려·정보교류·협력 등
연구비·논문게재 기준 52명 선발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교수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가좌캠퍼스에서 ‘2023년 개척한림원 회원 선정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해마다 ‘개척한림원 회원’을 선발한다. 기준은 연구비 수주액, 논문게재 실적, 기술이전 실적 등이다. 올해는 일반회원 52명(2개 분야 선정된 4명 포함)을 선발했다. 2010년 10월 처음 ‘GNU 연구리더스클럽’으로 출범한 이후 13년 만에 개척한림원 회원은 연인원 720명을 넘어섰다.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뉜다. 종신회원은 △대한민국 학술원 및 한림원 정회원에 등록된 교원 △전임교원 재직기간이 10년 이상으로 5년 연속 개척한림원 회원에 선정되고 회원 선정 기준 2가지 이상을 3년 연속 충족하는 교원이 해당한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는 교수는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연구비 수주액), 화학과 김윤희 교수(논문 게재 실적), 축산과학부 임현태 교수(기술이전 실적) 등 3명이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날 증서 수여식에서 개척한림원 회원들은 학문 분야 간 경계 없이 소통함으로써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책사업 신청, 연구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기반을 닦는다”며 “또한 신진 연구자에게는 지도자(리더) 역할을 하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개척한림원 회원의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램프사업, 중소기업 인재대학 지원사업, 국가반도체연구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 허브 구축사업,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사업 등 굵직굵직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에도 고르게 선정되었다. 창업 분야에서도 경상국립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창업과 관련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최근 몇 년 동안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런 성과는 개척한림원 회원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께서 학문연구와 산학협력에 매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절차탁마하는 자세로 스스로 학문적 성취를 이루시고 제자들을 훌륭하게 교육하시며,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대학교의 명예도 더욱 높아지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수한 교수들을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11월 28일 오후 가좌캠퍼스에서 ‘2023년 개척한림원 회원 선정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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