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에서 열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KHC는 의료 동향과 의료계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다.
공모전은 ‘우리 병원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삼성창원병원 블루다이아몬드(BD)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파이리츠(Pirates)팀이 출품한 영상이 공모전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가장 빛나는 보석인 블루다이아몬드를 조직에 비유했으며, BD는 소속 직원이 자발적으로 병원 개선점 등을 찾아나가는 프로젝트다.
파이리츠팀을 비롯한 5개 분야(팀)이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파이리츠팀은 사용하기 불편한 의료용품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수액 걸이부터 제조업체에서도 몰랐던 의료 물품과 관련한 현장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꼽았다.
임경준 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직원들이 순수한 애사심으로 참여한 프로젝트기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BD는 새로운 조직문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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