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임창연 시인
마산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임창연 시인
  • 백지영
  • 승인 2023.11.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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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문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임창연(64·사진) 시인이 선출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임창연 시인을 선출하고 신임 집행부를 확정했다.

부회장에는 이경주 시조시인과 이소정 시인이 선임됐고 감사는 박영민 소설가와 주선화 시인이 맡게 됐다. 사무국장에는 김민정 수필가가 이름을 올렸고, 사무차장에는 노승문 시인, 허은주 시인, 박수영 시인, 정문정 수필가가 지명됐다.

신임 회장과 집행부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임창연 시인은 1998년 무크지 ‘매혹’으로 등단했고 2016년 월간 ‘한비문학’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시집 ‘아버지 뿔났다’·‘사차원 놀이터’ 등 5권, 디카시집 ‘화양연화’, 사진묵상집 ‘사랑은 언제나’ 등을 냈다. 현재 경남문인협회 이사, 붓꽃문학회 회장, 창연출판사 대표로 있다.

임 시인은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마산문협의 위상을 높이 지켜온 선배 문인들과 회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문학이 지역을 풍성하게 하는 마산문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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