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김용걸·김보람의 ‘Bolero’(볼레로)를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는 발레와 현대 무용의 재치와 의미를 결합해 시청각적 매개체로 완성한 공연이다. 19세기 낭만주의 거장인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부터 20세기 초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볼레로’까지 클래식 명곡에 발레와 현대무용을 접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공연에는 한국 발레의 간판이자 김용걸댄스씨어터의 안무가인 김용걸과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감독 김보람이 나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펼친다. 발레리나 김지영과 발레리노 김태석 등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발레 ‘지젤’과 ‘카르멘’ 등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신재민과 국내 최초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는 50%를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www.wgcc.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 전화 055-344-1800.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선정돼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볼레로’ 공연 장면. 사진=김해문화재단 ‘볼레로’ 공연 장면. 사진=김해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