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中企 수출부진 우려 등 전방위적 경영 압박
경남中企 수출부진 우려 등 전방위적 경영 압박
  • 이은수
  • 승인 2023.1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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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부진 및 원자재값 상승 등 전방위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경남지역 22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2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5.0으로 전월대비 6.9p 하락하여 4개월만에 하락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도 4.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은 경기전망지수가 85.0으로 전월대비 4.0p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59.8로 전월대비 11.2p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56.7로 전월대비 8.9p 하락했고, 서비스업도 60.4로 전월대비 11.8p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89.3→85.3), 내수판매(79.9→75.0), 수출(88.3→82.8), 영업이익(78.1→73.2), 자금사정(79.0→73.4), 원자재조달사정(96.7→95.9)등 모든 항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1.8→102.6), 제품재고수준(104.8→108.6), 고용수준(96.2→96.8)등 모든 항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목재 및 나무제품’(66.7→83.3)등 3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식료품’(100.0→93.8)등 10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음료’(90.0→90.0) 등 9개 업종은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8.2→85.0)등 2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도매 및 소매업’(71.4→60.7)등 8개 업종은 하락했다.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3.6으로 전월대비 5.4p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도 3.3p 하락했다. 제조업도 전월대비 1.5p 하락한 83.8로 조사됐고,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11.3p 하락한 58.0으로 조사됐다.

11월 전국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77.7로 경남보다 4.1p 높게 조사됐다.

12월 중소기업 최대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80.9%), ‘자금조달곤란’ (54.5%), ‘인건비상승’(50.0%) 순으로 응답했다.

10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2p 하락한 66.8%였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2.3%였다.

10월 전국 평균가동률은 경남 평균가동률보다 6.0%p 높은 72.8%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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