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본격 발굴·부흥 공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개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개최
남명을 본격적으로 처음 발굴하고 부활시킨 견인차 역할을 한 중천 김충렬 교수(1931~2008)의 유고를 모아 펴낸 ‘중천전집’(15권) 완간기념 학술회의가 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다.
중천의 평생 학문 동료였던 동양철학계의 석학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가 ‘중천의 학문세계’에 대해 중천과 함께 초기 남명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오이환 경상대 명예교수가 ‘중천과 남명학’에 대해 기조발표한다.
이어 홍원식(계명대) 정세근(충북대) 김병환(서울대) 박원재(율곡연구원) 이봉규(인하대) 김낙진(진주교대) 김미영(서울시립대) 이승환(고려대) 심경호(고려대) 강구율(동양대) 권인호(대진대) 정우락(경북대) 교수 등이 중천의 학문과 예술에 대해 토론한다.
김충렬 교수는 남명학 부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남명 선생은 50년 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관련 논문 2500여 편, 관련 서적 200여 권, 관련 학술회의가 연 10회 남짓 개최될 정도로 한 인물에 대한 연구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은 “남명부활과 이를 통한 우리나라 정신사의 온전한 복원이라는 위업은 김충렬과 조옥환이라는 두 거인이 기초를 워낙 깊고 넓게 팠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두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더해 남명부활 제 1기 50년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의미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중천의 평생 학문 동료였던 동양철학계의 석학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가 ‘중천의 학문세계’에 대해 중천과 함께 초기 남명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오이환 경상대 명예교수가 ‘중천과 남명학’에 대해 기조발표한다.
이어 홍원식(계명대) 정세근(충북대) 김병환(서울대) 박원재(율곡연구원) 이봉규(인하대) 김낙진(진주교대) 김미영(서울시립대) 이승환(고려대) 심경호(고려대) 강구율(동양대) 권인호(대진대) 정우락(경북대) 교수 등이 중천의 학문과 예술에 대해 토론한다.
김충렬 교수는 남명학 부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남명 선생은 50년 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관련 논문 2500여 편, 관련 서적 200여 권, 관련 학술회의가 연 10회 남짓 개최될 정도로 한 인물에 대한 연구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은 “남명부활과 이를 통한 우리나라 정신사의 온전한 복원이라는 위업은 김충렬과 조옥환이라는 두 거인이 기초를 워낙 깊고 넓게 팠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두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더해 남명부활 제 1기 50년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의미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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