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학교는 진주·사천지역 총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연암공대 지·산·학 협의체’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연암공대 지·산·학 협의체’는 지난 7월 사천시, KAI제조분과협의회 등과 맺은 항공우주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에 관한 업무협력협약(MOU)을 바탕으로 LINC3.0 지·산·학 협의체, 첨단항공모빌리티 지·산·학 협의체 등 대학의 각 사업별 지자체-산업체-대학 실무자들로 구성된 소규모 협의체들이며 지난 10월에 각각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 사천시 허영근 팀장, 진주상공회의소 김용주 차장, 사천상공회의소 김동현 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박효철 경남서부지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 김현규 센터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정원재 실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션 정관주 본부장, KAI제조분과협의회 이정운 부장이 참석해 △산업체 재직자 교육/애로기술/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지원 △특성화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학생지원 △맞춤형 인재 지역 內 취업 유도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첨단항공모빌리티분야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협력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수행 및 인프라(공용장비)공동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운 KAI제조분과협의회 총무는 “현재 사천지역에는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이 있는 상황이므로 연암공대에서 기업의 직무와 수요를 잘 반영하고,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