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 순환도로 행사장에서 70여개 기관·단체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겨울의 문턱, 사랑을 전하는 전통이 된 김장나눔축제에는 학생과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 각층에서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나눔축제를 통해 이웃 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김장 축제는 첫날 계약 재배 및 단체에서 후원한 배추 1만 포기를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뽑고 다듬어 소금에 절였으며, 2일 차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절임 배추를 씻고 양념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모두가 힘을 모아 김장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2000통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정성껏 포장했다.
또한 김장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고성군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점식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아름다운 동행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나눔과 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온정으로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성군종합운동장 순환도로 행사장에서 70여개 기관·단체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