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조합원 가입 관련 필수확인 사항 안내
추가분담금 상승·조합 분쟁 등 걸림돌 많아
추가분담금 상승·조합 분쟁 등 걸림돌 많아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집 마련에 나선 서민들의 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창원시는 최근 주택홍보관, 인터넷 등으로 홍보되는 ‘임대주택 투자자 모집 및 분양’에 대해 시민들에게 조합원(투자자 등) 가입에 주의를 당부하고 ‘조합가입 필수확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문제점은 조합이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방식으로 조합원 개개인이 사업 주체이므로 모든 책임이 조합원에게 있다는 점이다.
이는 불확실한 사업계획과 토지매입 등의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권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사업계획 등의 변동으로 사업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추가 분담금 상승 및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인한 정신적·금전적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가므로 조합가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창원시는 현재까지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 사례가 없으며, 최근 주택홍보관, 인터넷 등을 통해 조합원(투자자 등) 모집 시 제공되는 건축계획은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은 사항이 아니라 임의로 작성된 것으로 향후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사업 시행 지연 등에 따른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가입 전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최근 주택홍보관, 인터넷 등으로 홍보되는 ‘임대주택 투자자 모집 및 분양’에 대해 시민들에게 조합원(투자자 등) 가입에 주의를 당부하고 ‘조합가입 필수확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문제점은 조합이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방식으로 조합원 개개인이 사업 주체이므로 모든 책임이 조합원에게 있다는 점이다.
이는 불확실한 사업계획과 토지매입 등의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권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사업계획 등의 변동으로 사업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추가 분담금 상승 및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인한 정신적·금전적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가므로 조합가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창원시는 현재까지 조합원 모집 신고 수리 사례가 없으며, 최근 주택홍보관, 인터넷 등을 통해 조합원(투자자 등) 모집 시 제공되는 건축계획은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은 사항이 아니라 임의로 작성된 것으로 향후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사업 시행 지연 등에 따른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가입 전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