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9곳 토지 매매계약 예정…2025년 9월 부지 조성 마무리
창원시는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에 입주하는 공공기관과 순차적으로 토지 매매계약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산회원소방서가 지난 10월, 마산회원구청이 지난달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주식회사와 각각 토지 매매계약을 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한전KDN(한국전력 자회사)은 12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한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대 71만㎡에 공공청사,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원시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 6269억원을 들여 2025년 9월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한다. 아파트 단지도 5930세대(3650세대 일반분양, 나머지 임대분양)가 들어선다. 총 4개 필지 가운데 1개 필지는 이미 분양했으며, 2개 필지는 민간투자자(태영건설 컨소시엄)에 우선 공급하기로 하고 내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며, 나머지(1개 필지)는 부지 조성공사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까지 아파트 분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지난달 말 기준 부지조성공정률은 10%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창원지검 마산지청, 마산회원구청, 한국전력 마산지사, 한전KDN 경남지사, 마산장애인복지관, 안전복합체험관, 행정복지센터, 유치원·초등학교 등 13개 공공기관과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가 핵심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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