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대 해제 검사 추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창원시 럼피스킨 발생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가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 이후 발생 농가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했다.
방역대 내 소재하는 4개 시·군(창원, 김해, 밀양, 창녕) 454농가 1만 9000여 두에 대한 이동 금지, 지정 도축장 출하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는 지난 11월 8일 방역대 내 백신접종 완료 이후 1개월이 지났다. 이후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검사는 예찰지역(3~10㎞), 보호지역(500m~3㎞), 관리지역(~500m) 순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대 내 전 농가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예찰지역 중 10%에 해당하는 농가와 보호·관리지역 전 농가에 해당하는 87호에 대해서는 농가당 5두씩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정창근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남도의 경우 아직 낮 시간대에 곤충이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내 방제에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한육우 및 젖소 35만 6000여 두를 대상으로 11월 1일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지난달 8일 접종을 완료했다.
박성민기자
지난 10월 30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가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 이후 발생 농가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했다.
방역대 내 소재하는 4개 시·군(창원, 김해, 밀양, 창녕) 454농가 1만 9000여 두에 대한 이동 금지, 지정 도축장 출하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는 지난 11월 8일 방역대 내 백신접종 완료 이후 1개월이 지났다. 이후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검사는 예찰지역(3~10㎞), 보호지역(500m~3㎞), 관리지역(~500m) 순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대 내 전 농가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예찰지역 중 10%에 해당하는 농가와 보호·관리지역 전 농가에 해당하는 87호에 대해서는 농가당 5두씩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정창근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남도의 경우 아직 낮 시간대에 곤충이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내 방제에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한육우 및 젖소 35만 6000여 두를 대상으로 11월 1일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지난달 8일 접종을 완료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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