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한못
경남,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한못
  • 김순철
  • 승인 2023.12.07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418개 팀 52만명 도내서 훈련
경제효과 385억 추정…전년비 18%↑

경남도는 올해 동계와 하계 시즌 경남에는 전지훈련으로 3418개 팀 52만명이 찾았으며, 지역경제 소비활동도 385억원이나 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훈련팀 1인당 하루에 7만4000원 정도를 사용한다는 한국사회체육학회지의 일일소비지출 분석자료에 연인원을 곱한 수치로, 전년 대비 18%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지훈련팀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단계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다는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전지훈련팀이 경남을 찾는 이유는 △겨울철 온난한 기후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기초·전문 체력측정, 스포츠 재활서비스 △종목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동·하계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토브·에어컨리그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도는 시군과 협력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의 요금 할인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훈련용품과 격려품 지원 △지역특산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전지훈련팀의 추가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분석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지훈련에 적합한 기후와 시설은 물론, 체육관 무상사용, 경기 전후 관광지 무료 개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 해마다 전지훈련팀이 늘어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전지훈련팀 유치와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팀 동계 유치뿐만 아니라 내년에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시군과 함께 전략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경남도가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가 돼 전지훈련팀이 매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마산대학교 첨단스포츠재활센터에서 열린 에어컨리그에 참가한 국가대표유도팀. 사진=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