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봉곡동지점 직원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BNK경남은행 봉곡동지점 직원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 황용인
  • 승인 2023.12.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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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봉곡동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달 16일 정기예금 중도 해지금과 입출금통장 잔액 등 4000만원을 현금 인출하려던 고령층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그는 또 매뉴얼에 따라 자금용도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고객이 전세금 반환, 집 공사 비용 등으로 답변을 횡설수설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증빙서류를 요구하는 동시에 가족과의 통화도 요청했다. 고객이 이 요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봉곡동지점 직원은 “고객의 경우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가 와서 현금을 요청할 경우에는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 봉곡동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왼쪽)이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 김현식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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