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폭 2m 친환경 통학로 조성
통행안전시설 설치, 교통지도 인력 배치
학부모·시와 수차례 협의…내년 3월 개교
통행안전시설 설치, 교통지도 인력 배치
학부모·시와 수차례 협의…내년 3월 개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상동1초등학교의 통학로 확보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교육·행정당국이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한 통학환경 조성에 매진하며 새로운 등굣길 조성과 함께 다양한 통행안전 시설 설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거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거제시 상동동 750일원에 들어서는 (가칭)상동1초는 41학급 규모로, 신규 공동주택의 증가 학생 배치와 거제상동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됐다.
(가칭)상동1초는 미래학교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특별교실과 돌봄교실을 확보, 학생들의 개인 성장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돌봄교실 운영,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현대화된 급식시설 등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각자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문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거제상동초 학부모회, 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다.
더샵블루시티 거주 학생들을 위해서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경사도가 완만한 폭 2m의 친환경 통학로가 조성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통학로에는 안전울타리·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보안등이 설치되고, 경사로 완화와 미끄럼방지 포장이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학생들이 이용하게 되는 상동5길과 상동8길 통학로는 안전울타리와 신호·과속 카메라 설치는 물론 개교 전까지 신호체계가 개선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다.
특히 이 통학로에는 시니어클럽 등 거제시의 교통지도 인력이 배치되고, 경상남도교육청의 동행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인 ‘아이로 지킴이’가 운영돼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일조한다.
김재훈 교육장은 “도교육청, 거제시와 협력해 (가칭)상동1초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입학해 거제상동초교와 (가칭)상동1초 학생 모두가 적정 규모의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교육·행정당국이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한 통학환경 조성에 매진하며 새로운 등굣길 조성과 함께 다양한 통행안전 시설 설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거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거제시 상동동 750일원에 들어서는 (가칭)상동1초는 41학급 규모로, 신규 공동주택의 증가 학생 배치와 거제상동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됐다.
(가칭)상동1초는 미래학교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특별교실과 돌봄교실을 확보, 학생들의 개인 성장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돌봄교실 운영,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현대화된 급식시설 등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각자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문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거제상동초 학부모회, 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다.
더샵블루시티 거주 학생들을 위해서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경사도가 완만한 폭 2m의 친환경 통학로가 조성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통학로에는 안전울타리·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보안등이 설치되고, 경사로 완화와 미끄럼방지 포장이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학생들이 이용하게 되는 상동5길과 상동8길 통학로는 안전울타리와 신호·과속 카메라 설치는 물론 개교 전까지 신호체계가 개선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다.
특히 이 통학로에는 시니어클럽 등 거제시의 교통지도 인력이 배치되고, 경상남도교육청의 동행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인 ‘아이로 지킴이’가 운영돼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일조한다.
김재훈 교육장은 “도교육청, 거제시와 협력해 (가칭)상동1초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입학해 거제상동초교와 (가칭)상동1초 학생 모두가 적정 규모의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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