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성 개인전 ‘색채로 담다’ 12일까지 진주 현장에이라운드
남유성 개인전 ‘색채로 담다’ 12일까지 진주 현장에이라운드
  • 백지영
  • 승인 2023.12.10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숙한 구상 미술의 길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롭게 선면 추상의 길을 택한 지역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남유성 작가는 오는 12일까지 진주 동성동 갤러리 현장 에이라운드에서 3번째 개인전 ‘색채로 담다’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하는 개인전으로, 선면 추상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지난 개인전과 가장 큰 차이는 구상에서 선면 추상으로 작품 범주가 전체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늘상 그려왔던 구상 작품 대신, 현대미술 바람에 발맞춰가는 작품을 해보자는 결심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추상 작품들이다.

남 작가는 “미술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대로 머무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도전하고 탈피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과감한 시도에 나섰다”고 했다.

전시는 제목처럼 작품들은 다양한 색상과 선·면 그리고 질감이 돋보인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처럼 다채로운 색상이 건네오는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한편 남 작가는 현재 고성미술협회와 신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남유성 ‘Rhapsody(랩소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