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섬 5곳 선정…‘겨울×섬 인증샷’ 이벤트도
동백꽃이 유명한 거제 지심도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통영 장사도가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겨울×섬(이하 겨울섬)’ 5곳에 경남의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가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섬은 통영(장사도), 거제(지심도), 강화(석모도), 신안(흑산도, 압해도) 등 5곳이다.
이번 겨울섬에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온천과 동백꽃을 가족 및 친구들과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섬이 선정됐다.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인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로 이뤄진 섬이다. 특히, 동백나무 터널길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섬이다.
거제 지심도는 경남의 유인도 섬 중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12월부터 섬 전체를 동백꽃으로 물들려 2월에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 겨울의 대표적인 섬이며, 일제강점기시 일본군의 주둔지 흔적이 남아있는 섬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추운 계절, 섬 주민들의 체감온도는 육지민에 비해 더 낮은 현실”이라면서 “이번 행안부, 문체부와 함께 선정한 겨울섬을 통해 섬 주민에게는 더 따뜻한 겨울을,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찾아가고 싶은 겨울×섬’에 선정된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 등 경남의 많은 섬을 알리기 위해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 nam. go.kr/gnisland),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섬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섬에 대한 관심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페이스북(What.섬)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순철·정희성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겨울×섬(이하 겨울섬)’ 5곳에 경남의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가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섬은 통영(장사도), 거제(지심도), 강화(석모도), 신안(흑산도, 압해도) 등 5곳이다.
이번 겨울섬에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온천과 동백꽃을 가족 및 친구들과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섬이 선정됐다.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인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로 이뤄진 섬이다. 특히, 동백나무 터널길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섬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추운 계절, 섬 주민들의 체감온도는 육지민에 비해 더 낮은 현실”이라면서 “이번 행안부, 문체부와 함께 선정한 겨울섬을 통해 섬 주민에게는 더 따뜻한 겨울을,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찾아가고 싶은 겨울×섬’에 선정된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 등 경남의 많은 섬을 알리기 위해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 nam. go.kr/gnisland),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섬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섬에 대한 관심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페이스북(What.섬)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순철·정희성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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