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15일 경남문예회관 공연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15일 경남문예회관 공연
  • 백지영
  • 승인 2023.12.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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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은 국립합창단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연주회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가 1936년에 작곡한 합창곡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분은 서곡과 함께 총 25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 솔로 가수들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곡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광고와 영화, 텔레비전 등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는 강렬한 음악이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윤의중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선두 주자인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가 참여한다. 김민서 안무가가 구성한 무용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무대를 꾸민 안지선 연출가는 무용뿐이 아닌 미디어아트와 조명이라는 빛의 요소도 연출 기법으로 사용해 미장센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틱하고 강렬하며 때로는 춤과 함께 고귀한 피날레로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감각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했다.

관련 정보 경남문예회관 전화(1544-6711)·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 원.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국립합창단 공연 모습. 사진=경남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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