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외야수·지명타자 부문…박건우, 생애 첫 수상 기쁨
NC 다이노스의 페디, 박건우, 손아섭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NC 페디는 투수, 박건우는 외야수,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해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페디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KBO리그를 평정한 페디는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뛸 예정이다. 이날 페디는 시상식에 불참했다.
타율 7위(0.319), 타점 9위(85점)의 성적을 낸 박건우는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건우에게는 생애 첫 골든글러브다.
그는 139표(득표율 47.8%)로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101표·득표율 34.7%)를 간신히 제쳤다.
박건우는 “이 상을 받기까지 오래 걸렸다”라며 “제 남은 야구 인생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을 위해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타율(0.339), 최다안타(187개) 1위를 달성한 NC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 밖에 두산 양의지(포수), LG 오스틴(1루수), 키움 김혜성(2루수), LG 오지환(유격수), 한화 노시환(3루수), LG 홍창기·삼성 구자욱(이상 외야수)도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든글러브 투표는 KBO리그 취재기자, 사진기자,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정희성기자·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NC 페디는 투수, 박건우는 외야수,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해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페디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KBO리그를 평정한 페디는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뛸 예정이다. 이날 페디는 시상식에 불참했다.
타율 7위(0.319), 타점 9위(85점)의 성적을 낸 박건우는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건우에게는 생애 첫 골든글러브다.
그는 139표(득표율 47.8%)로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101표·득표율 34.7%)를 간신히 제쳤다.
타율(0.339), 최다안타(187개) 1위를 달성한 NC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 밖에 두산 양의지(포수), LG 오스틴(1루수), 키움 김혜성(2루수), LG 오지환(유격수), 한화 노시환(3루수), LG 홍창기·삼성 구자욱(이상 외야수)도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든글러브 투표는 KBO리그 취재기자, 사진기자,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정희성기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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