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한 겨울 예방대책 집중
진주시, 안전한 겨울 예방대책 집중
  • 최창민
  • 승인 2023.12.1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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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보호·한파·결빙 대비
내년 3월까지 사고예방 주력
진주시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시는 한파 대응 TF를 구축하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한파·대설로부터 사고 예방 및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해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한파 취약 노인계층 3600여 명에 대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며, 노숙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마련으로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일제 점검하고 재난대책상황실 운영으로 긴급상황에 대비해 수도사용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축산 단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별로 사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도로 제설장비, 자재 및 인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결빙, 도로 연쇄 추돌사고 등을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해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관리 인력을 설해 비상체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 폭설 시 결빙 우려지역 수시 점검 및 순찰, 교통두절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해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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