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순항’
경남형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순항’
  • 임명진
  • 승인 2023.12.1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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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자체평가 워크숍 개최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형상설계
남해안 관광항로 발굴 등 성과
경남도가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 형상설계와 남해안 관광항로 발굴 등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13일 사천 아르테 리조트에서 마련됐다.

1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도 및 각 시·군 관계자와 연구개발 컨소시엄, 산학연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컨퍼런스에 대한 결과보고 및 자체평가 △‘2023년 미래항공 신규 사업인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 및 미래항공교통(AAM) 항로발굴사업에 대한 연차보고 △‘항공기 인증과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인증 동향’에 대한 파블로항공 김명집 이사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규사업인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과 ‘미래항공교통 항로 발굴사업’은 각 컨소시엄에서 경과보고를 했으며 △시제기 개발을 주관하고있는 ㈜엔젤럭스는 현재까지 진행된 개념설계 및 형상설계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항로발굴을 주관하고 있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에서 자란도, 사량도를 거쳐 삼천포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관광항로 및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최적지를 발굴해 소개했다. 내년부터는 거제시와 통영시도 항로발굴사업 참여를 위해 논의중에 있다.

조여문 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미래항공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면서 “시제기 개발사업과 항로 발굴사업을 통한 미래항공산업을 선점하고,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미래항공산업의 인식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4년에도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 경남형 미래항공교통 항로발굴 및 실증사업, 2024 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미래항공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남해안 관광항로
남해안 관광항로
경남형 시제기 형상
경남형 시제기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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