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인권센터, 마산지청과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경남대 인권센터, 마산지청과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 황용인
  • 승인 2023.12.1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13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지청장 박대범)과 함께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권보호를 위한 검찰 수사의 최근 동향과 과제’를 대주제로 학계와 실무계 전문가들이 만나 인권보호 및 검찰 수사와 관련된 최근 이슈를 다뤘다.

세미나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1주제에서는 조선대 이원상 교수가 최근 검찰의 수사권과 관련해 ‘수사준칙 개정과 검찰의 보완수사 확대에 관한 소고’를 발표하고 마산지청 우경진 검사와 경찰학부 하태인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이어 전북대 지은석 교수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에 들어 있는 증거의 수집과 관련해 ‘전자정보 압수수색의 관련성과 위법수집증거배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은 마산지청 우희준 검사와 충북대 박재평 교수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경남대 안정빈 교수가 의료사고의 형사책임과 관련해 ‘의료행위로 인한 업무상과실치상죄 성립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 뒤 토론에는 마산지청 박보경 검사와 영산대 류석준 교수가 참여했다.

박대범 마산지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검찰에게 이번 세미나가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인권센터가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과 함께 공동학술세미나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