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표 득표…박경곤 후보 꺾어
진주 남부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강필대 후보(69·사진)가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필대 후보는 14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 투표에서 141표(70.5%)를 얻어 59표에 그친 박경곤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강필대 신임 회장은 “저를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재 협회의 업무가 산적해 있다. 잘 수습해서 새출발을 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협회를 잘 이끌어서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신임 회장은 시절 파크골프장 추가 설치, 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파크골프 교육 확대, 조속한 협회 정상화, 회계 집행내역 투명 공개, 클럽과 협회 간 소통 강화, 파크골프 회관 건립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진주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는 총 유권자 208명 중 200명이 투표에 참여해 9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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