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은 지난 13~14일 소속 영농회를 돌며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8개 농촌마을에 600ℓ 용량의 빈 농약병 회수통을 보급해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마을을 순회하며 수거해 오고 있다. 류재수 조합장은 “효율적인 수거활동을 위해 서부농협 임직원과 영농회장이 협조해 영농회 내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을 사전조사했다”며 “비가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농약 빈병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영농회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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