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현신 도의원(진주3·국민의힘)과 박진현 도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에게 엄격하고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조 의원은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주민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실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조의원은 제40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대한민국 현대건축물 거장 김중업(1922~1988) 선생이 설계해 높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온 건축물인 경남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예술단 연습실’의 위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게 함으로써 그간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건축사적 가치와의 부합 여부에 대한 찬반 대립 갈등을 봉합했다. 또 지역구내 학교설립과 관련하여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진주역세권 내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경남도의 발전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이 소외받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불합리한 정책이나 제도개선 등 의회 본연의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박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명시이월비 관련 규정 누락과 직책급업무수행경비 편성대상의 적정 여부에 대한 검토와 시정을 요구하는 등 경상남도의 재정운용 전반에 대한 전문성 있는 감사를 수행하여 회계 관련 법령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했던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예우와 지원근거를 담은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