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진흥원, 세계김치연구소와 ‘맞손’
진주바이오진흥원, 세계김치연구소와 ‘맞손’
  • 박성민
  • 승인 2023.12.1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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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럽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김치유산균 상용화 연구사례 공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경남 권역 식품 기업 육성 및 제품 상용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를 초청해 식품의 일본 및 유럽 지역 수출 전략 세미나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권역의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 지역 지자체연구소(경남항노화연구원, 남해마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와 경남 권역 김치 제조업체를 비롯해 식품 관련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권역별 식품 산업 육성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미나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실용화기술연구단 민승기 단장이 ‘세계김치연구소 실용화 기술 연구사례’ △김재환 선임연구원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와 식품업계 대응 방안’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그동안 축적된 실용화 기술개발 경험과 제품 수출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흥원 입주기업인 △㈜신우코퍼레이션의 박신재 대표가 ‘세계김치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프리미엄 김치 종균을 활용, 김치 담금용 유산균 상용화 성공 사례’의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연구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경남 권역 식품 기업의 제품 상용화와 해외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은“이번 세미나는 경남 권역 식품 기업의 상용화 및 수출 전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농식품부 지원으로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을 함께 하고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기업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를 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식품 기업들의 성장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세계김치연구소와 상호 협력해 권역별 식품 클러스터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주관해 온 사업으로 초기 3개 권역(강원·호남·영남)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수도권(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경상권(대구테크노파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전라권(세계김치연구소,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충청권(세종테크노파크), 제주권(제주테크노파크)까지 총 6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박성민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경남 권역 식품 기업 육성 및 제품 상용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를 초청하여 식품의 일본 및 유럽 지역 수출 전략 세미나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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