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시정 성과 공유
김해시, 2023년 시정 성과 공유
  • 박준언
  • 승인 2023.12.1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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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일자리 대상 등 6년 연속 수상 등
김해시가 2023년을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낸 ‘알찬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대성동고분군 등재와 1조원 투자유치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에 가야 지배층의 집단무덤인 ‘대성동 고분군’을 10여 년의 노력 끝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내년에 개최되는 김해방문의 해·전국(장애인)체전·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3대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홍보 극대화를 위해 ‘슬로건’과 ‘캐릭터’를 20년만에 교체했다. 새 슬로건 ‘김해피(Gimhaeppy)’ 는 행복도시 김해를, 새 캐릭터 ‘토더기’는 가야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리모양의 토기를 모티브로 흙 ‘토’와 오리를 뜻하는 덕(duck)의 애칭 ‘더기’를 합성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김해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도 올해 15개 기업과 1조 171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391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확보했다. 또 채용관리시스템인 굿잡 시스템·희망일자리버스 운행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밖에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이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입법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으로 초고령 사회 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태용 시장은 “새해는 민선8기 시정이 성숙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로 3대 메가이벤트 호기를 잘 살려 김해시가 전환적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도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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