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1500마리 등록·유기 예방 효과
창원시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막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반려견 코무늬(비문) 등록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창원퍼피’ 앱을 통해 현재까지 반려견 1500여 마리가 코무늬를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무늬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내려받아 견주 인적사항, 반려견 정보 등을 입력하고 코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된다.
창원시는 개마다 코에 고유한 무늬를 가지고 있고, 코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평생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에 쓰일 수 있는 생체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창원퍼피 앱을 개발했다.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창원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현행 동물 등록 방식의 한계도 보완할 수 있다.
코무늬를 통한 반려견 등록은 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거부감 없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역 내에서 유실·유기견을 발견할 경우 코무늬 정보를 조회해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반려동물 가족들의 반려견 유실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물 등록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연간 1300건 상당 발생하는 유기견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창원퍼피’ 앱을 통해 현재까지 반려견 1500여 마리가 코무늬를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무늬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내려받아 견주 인적사항, 반려견 정보 등을 입력하고 코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된다.
창원시는 개마다 코에 고유한 무늬를 가지고 있고, 코무늬가 사람의 지문처럼 평생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에 쓰일 수 있는 생체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창원퍼피 앱을 개발했다.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창원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현행 동물 등록 방식의 한계도 보완할 수 있다.
코무늬를 통한 반려견 등록은 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거부감 없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역 내에서 유실·유기견을 발견할 경우 코무늬 정보를 조회해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반려동물 가족들의 반려견 유실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물 등록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연간 1300건 상당 발생하는 유기견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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