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중국 정주문화관, 서화 교류전
진주문화원-중국 정주문화관, 서화 교류전
  • 백지영
  • 승인 2023.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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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주 예술중심현장 갤러리A라운드에서 ‘제2회 진주문화원-정주문화관 서화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진주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하남성 정주시의 정주문화관과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진주시와 정주시는 2000년 국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진주문화원과 중국 정주문화관은 지난 2018년 교류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5월 논개제 기간 중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전시회에 나선 바 있다.

정주시는 기원전 1300년경 중국 고대 상나라의 도시로, 3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다. 일찍이 문화 예술이 번창했고 아름다운 산하와 더불어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도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1000년 고도의 문화교육의 도시 진주시와 맥을 같이 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정주문화관 회원들의 서예 33점과 문인화 15점 등 작품 48점을 진주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주문화원 회원들의 작품 45점(서예 5점, 사군자 25점, 문인화 5점, 민화 10점)은 중국 정주문화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앞으로 양 문화원 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우호친선이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진주-정주문화관 제2회 서화교류전 작품 전시. 사진=진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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