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올인'
의령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올인'
  • 박수상
  • 승인 2023.12.1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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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4년간 315억 투입…인구 증대 목표
체험·생활환경개선 등 3개 단위 사업 시행
소멸위기에 직면한 의령군이 국토부 주관 ‘2023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체험형 놀이중심 도시브랜드화 등 도시환경개선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최근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49곳 중 의령군을 비롯해 전국 20곳을 도시재생공모사업지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사업대상지인 의령읍 중동지구에 사업비 315억 원을 확보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의령군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체험형 ‘놀이 중심’ 도시브랜드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의령읍 사업대상지 2㎞ 반경에 미래교육원, 농경테마파크 등 15개소의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앞서 군은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2021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 과정 이수, 주민 간담회, 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 절차를 밟았다.

군은 체험·이벤트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방재계획 등 3개 단위 사업과 흥미제작 놀이터, 감동 맛탐험 놀이터, 문화탐방 골목 등 7개 세부 사업으로 도시재생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1년 상동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중동지구 인정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3개소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선정된 의령 중동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의령읍 동서남북 도시 재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획기적인 성과“라며 강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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