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창원시에 어떤 일 있었나
올 한해 창원시에 어떤 일 있었나
  • 이은수
  • 승인 2023.12.18 17: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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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원시정 10대 뉴스 선정
내부 설문조사·시민 대상 투표
1위 ‘창원·수서 간 SRT 운행’

창원시는 18일 ‘2023년 창원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창원시 내부 설문조사(476명)와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3523명)를 거쳐 득표순으로 선정됐다.

1위에는 9월부터 창원·수서간 SRT(고속철도) 운행 등 교통혁신이 뽑혔다.

2위에는 의과대학 유치 서명인 수 60만명 돌파가 선정됐다.

3위는 103만평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창원국가산단 2.0)이 차지했다.

뒤이어 스타필드창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창원 방위·원전산업 재도약, 창원 4곳 정수장 ISO 22000 국제인증 취득,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52년 만에 창원서 열린 아시아사격 선수권대회, 창원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소득 기여(매출액 12억원 달성)도 포함됐다.

창원시는 창원~수서 간 SRT는 지난 9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도 SRT는 그간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됐으나, 개통 7년 만에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까지 노선을 확대해 운행하게 됐다.

특히 창원~수서 간 SRT 운행은 홍남표 시장이 민선 8기 창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국토부장관 면담, 12월 ‘수서발 고속철도 경전선 운행’ 대정부 건의문 제출 등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펼쳤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창원~수서를 오가는 SRT는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하며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KTX 대비 약 20분 이상 시간 단축 효과와 12% 이상 저렴한 요금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작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서명인 수 6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지속적인 결의대회 등 전방위적인 설립촉구 건의와 함께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다.

창원시는 1차 목표치인 30만 명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후 70만 명을 2차 목표로 삼아 8월부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특히 2차 서명운동은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경남 전 시군이 참여해 경남도 전체의 염원을 담아 이뤄지고 있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서명인 60만명 돌파는 창원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103만 창원시민과 330만 경남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꼭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수서 SRT 개통 후 첫 창원 도착 이용객 환영 행사.사진=창원시
지난 3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및 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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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인 2023-12-20 06:24:31
구산해양관광단지 잘만들어 마산재도약실현키 위해서는 획기적인발상과 과감한추진
쇠섬통과 케이블카나 구산반동구복심리지역 관광진흥지역 추진등 발상전환이필요하다 구산해양관광 쭈욱~가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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