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18일 귀농·귀촌인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동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안내,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군정 홍보 사항 공유와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주요 귀농·귀촌 시책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동알리미 및 하동사랑방’, ‘양보면 소통방(카카오톡 채널)’ 등에 대해서도 홍보해 귀농·귀촌인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4년차 귀촌인은 “어쩌다보니 양보면에 귀촌했지만 항상 마음은 손님처럼 여겨왔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대로 된 양보면민이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강영선 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면에 귀농·귀촌한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인들에게도 양보면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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