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고성군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 이웅재
  • 승인 2023.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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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화재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
고성군은 내년 2월까지 대설, 한파 등 재난 및 재해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및 보호를 위해 ‘2023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과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감염병 관리 및 생활 방역,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6개 분야다.

군은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다채널 상황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우려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하며 주요 현장과 시설 등을 일제 점검한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간별로 제설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교통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구간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점검을 강화한다.

가스, 전기, 수도 등은 안전 점검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생활 필수시설 이용 시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불 발생 시기 및 원인별로 맞춤형 예방 조치와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농민과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 진화 인력 및 진화 임차 헬기, 무인 감시 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작물 대설 및 한파 피해와 가축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과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백일해 방역 대책반’과 ‘빈대 방역반’을 운영한다.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 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 자활급여 및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및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한다.

또한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등 성금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분야에 소홀함 없이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가 잦은 만큼, 겨울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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