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 항만계획에 33개 사업 반영 요청
경남도, 해수부 항만계획에 33개 사업 반영 요청
  • 김순철
  • 승인 2023.12.19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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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통영항 등 7개 항만, 6조8000억 규모
경남도는 지역 7개 항만, 6조8599억원 규모 33개 신규 사업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에 넣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법에 따르면 ‘항만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수정계획’은 항만기본계획이 수립된 날로부터 5년마다 실시하는 사항으로,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부산항 신항만(신항·진해신항), 통영항, 삼천포항,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 등 7개 항만을 대상으로 한 6조8599억원 규모 33개 사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이 목표인 부산항 신항만의 경우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설, 물류수송망 확충을 중심으로 6조4689억원 규모 10개 사업을 해야 한다고 경남도는 판단한다.

또 △진해항은 주거지역 확대에 따라 민원 해결, 모래부두 이전 등 공간기능 재배치 △통영항은 연안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관공서 부두 조성 △삼천포항은 유류저장고 육상화 △장승포항은 크루즈 부두 설치 △고현항은 모래부두 이전·친수공간 조성 △옥포항은 주민 친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환태평양 복합운송 물류 허브 항만, 항만개발을 통한 지역산업·관광 지원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군·이해 관계자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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