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출신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강행 처리되는 것을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하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 지역구가 어디냐고 묻자 “당에 백지 위임할 생각”이라며 “당에서 박민식의 쓰임새가 무엇이라고 하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총선 출마 지역과 관련, 박 장관은 분당지역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고향이 거창이다보니 “혹시 박 장관이 고향에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간간이 흘러 나오고 있어 이날 주목을 받았다.
이용구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과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강행 처리되는 것을 보면서 입법부의 남용이 정말 심하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 지역구가 어디냐고 묻자 “당에 백지 위임할 생각”이라며 “당에서 박민식의 쓰임새가 무엇이라고 하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총선 출마 지역과 관련, 박 장관은 분당지역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고향이 거창이다보니 “혹시 박 장관이 고향에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간간이 흘러 나오고 있어 이날 주목을 받았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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