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연접지 도로변 측구 정비 나서
낙엽·쓰레기 수거…안전에 만전
낙엽·쓰레기 수거…안전에 만전
산청군 시천면은 산 연접지 주요 도로변 배수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겨울철 호우 시 배수로 막힘으로 인한 도로결빙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담뱃불 등 각종 산불발생 원인 차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정비는 국도 59호선(점동마을~내공마을), 지방도 1047호선(외공마을~내대마을), 군도 12호선(내대~거림마을)·20호선(삼당마을~중산마을), 면도 102호선(반천구간) 등 총 55㎞(왕복) 구간 도로변 측구에 대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낙엽 제거와 각종 쓰레기 수거작업이 이뤄졌다.
작업에는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12명이 투입돼 낙엽과 각종 쓰레기 40여 t를 제거했다.
김재명 시천면장은 “‘찾고 싶은 시천면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산불 등 재난 예방과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도 산불과 각종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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