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20일 3층 중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1976년 설립된 이후 48년 동안 화합과 협동의 정신으로 클럽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봉사활동으로 우수 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2년 진주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1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후 2007년부터 자체 선발로 고등학생들에게 총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지원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2022년 10월에 진주교육지원청과 장학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경남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한 총 10개교의 고등학교 2학년 10명에게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명신고를 포함한 고등학생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1억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76년 촉석광장에 식수대 설치부터 시작된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의 온정이 이제는 진주 새싹들에게 양분이 되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고, 사랑·나눔·봉사 정신을 깊게 새기게 하며,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