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 손씨고가·영남루 등 방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로컬100’ 첫 방문지로 선정된 밀양을 찾아 밀양 향교와 손씨고가, 영남루 등을 둘러봤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10월에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내외국인 50여명이 참여하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했는데, 유 장관은 캠페인 첫 참가자로서 21~22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있는 밀양을 찾았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밀양문화제로 출발해 매년 5월께 열리는 65년 전통의 밀양 대표 축제다
먼저 21일 오전 8시 유 장관은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내외국인 50여 명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로컬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씨가 이번 캠페인 시작 행사를 진행하고 용인대 국악과 이민진 학생이 축하공연으로 밀양아리랑을 선사했다.
유 장관 등 일행은 이날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오전 10시 50분께 밀양에 도착했다. 곧장 밀양향교로 이동해 대성전 참배와 새터가을굿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손씨고가에서 밀양종부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을 했다. 오찬을 마친 후에는 삼랑진 낙동강 자전거길을 탐방했으며, 영남루와 아트센터에서 밀양아리랑 ‘날좀보소’를 관람했다. 이어 옛 밀양대로 이동해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문화도시홍보관과 행사장을 둘러봤다.
한편 유 장관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지난 10월 17일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문화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핵심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에서 시작한다. ‘로컬100’에 대한 생활공감형·밀착형 홍보를 과감하게 추진해 지역을 방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문체부는 앞서 지난 10월에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내외국인 50여명이 참여하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했는데, 유 장관은 캠페인 첫 참가자로서 21~22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있는 밀양을 찾았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밀양문화제로 출발해 매년 5월께 열리는 65년 전통의 밀양 대표 축제다
유 장관 등 일행은 이날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오전 10시 50분께 밀양에 도착했다. 곧장 밀양향교로 이동해 대성전 참배와 새터가을굿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손씨고가에서 밀양종부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을 했다. 오찬을 마친 후에는 삼랑진 낙동강 자전거길을 탐방했으며, 영남루와 아트센터에서 밀양아리랑 ‘날좀보소’를 관람했다. 이어 옛 밀양대로 이동해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문화도시홍보관과 행사장을 둘러봤다.
한편 유 장관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지난 10월 17일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문화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핵심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에서 시작한다. ‘로컬100’에 대한 생활공감형·밀착형 홍보를 과감하게 추진해 지역을 방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