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회의원 지역구 국비예산 잇달아 증액 확보
경남 국회의원 지역구 국비예산 잇달아 증액 확보
  • 하승우
  • 승인 2023.1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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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안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의원들이 잇달아 자신의 지역구 현안에 필요한 예산을 증액시켰다.

강민국 의원(진주 을)은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진주을’ 관련 진주시 지역사업 예산이 402억원이나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반영시킨 사업내용은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6억원, △보건소신청사 건립사업 38억원, △농촌협약 36억원, △상평산단휴폐업 공장청년창업 공간리모델링 35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2억원,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2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6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6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16억원,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2억원, △초전동 외 8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억원, △중촌 자연재해 위헌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이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기대된다.

강민국 의원은 “정부 예산이 부족하거나 미반영된 진주시 사업들 역시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 부처 예산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분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은 창원 성산구에 총 62억 9000만원 규모의 지역 예산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

강의원이 증액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 32억 8200만원,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13억 7000만원,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사업 16억 3800만원등이다..

이밖에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85억원이 증액 되었는데, 경남 창원 성산을 포함 전국 10개소를 선정해서 운영될 계획이다. 1개소 당 8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소관 신규 사업으로, 국민의 간병부담 완화 및 간병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이다.

강기윤 의원은 “이번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구축 사업과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창원지역에 강점이 있는 산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예산으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사업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 진해구)도 2024년 국비 예산에서 진해 지역 예산 61억 9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의원이 이번에 추가 확보한 예산은 △진해신항 국제해양항만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방안 1억원,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5.7억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10억원, △창원시 진해구 수도, 어은마을 하수관로 정비 3억원, △부산항 신항 송도 개발 10억원, △부산항과 가덕도신공항간 통합물류체계 구축방안 연구 3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10억원, △가스터빈 부품 제조기업 기술역량 강화 및 품질/신뢰성 지원 구축 기술개발(R&D) 19억 2000만원 등 8개 사업에 총 61억 9000만원이다.

이 의원이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61억 9000만원을 포함하면 모두 4116억원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이달곤 의원은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으로서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뛰었다”며 “진해 지역의 민생문제 해결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통영 고성) 역시 자신의 지역구 해양·수산발전 해결 위한 지역 예산 53억 9200만원 증액 시켰다

세부적인 증액내용으로 △‘굴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 예산 28억원, △‘美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7억 6400만원,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사업’을 위해 설계비 예산 4억 6000만원, △고성 지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를 위해 5억원, △고성 종합운동장 관람석 개보수 사업에 4억 5000천만원, △통영 광도면(안정, 황리)공공 하수처리장 설치 예산 3억 6000만원, △거류파출소 이전 신축 사업에 5800만원 등이다

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소위 위원들과 기획재정부 공직자들에게 예산 편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해 예산 증액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의원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통영·고성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며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 의령 함안 창녕) 역시 자신의 지역구 4곳 신규사업 5건에 대해 606억 6600만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

추가로 반영된 사업은 △밀양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 250억원, △창녕 온천도시 지원사업 30억원, △창녕읍 파출소 이전 신축사업 21억 6600만원,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권사업 120억원, △의령 국립 경남청소년치료재활센터 건립사업 200억원등 5개로, 내년도 예산에는 기존 정부안 대비 총 33억 8000만원이 증액 반영됐다.

조해진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때문에 국회 단계 에서 국비를 추가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설득하고 호소한 끝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들이 모두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밀양시, 창녕군, 의령군, 함안군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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