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럼피스킨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경남도 럼피스킨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 박성민
  • 승인 2023.12.25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경보 60일여 만에 조정, 도내 발생 한건뿐…전국 최저
경남도는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돼 ‘심각’단계로 격상되었던 럼피스킨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햐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첫 발생 이후 11월 20일 경북 예천을 마지막으로 총 107건이 발생했다. 이어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전국 66개 방역대는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이어졌다.

전국 모든 소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한 달 이상 미발생함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되어 전국 66개 방역지역이 지난 21일 자로 모두 해제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럼피스킨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발생농가(창원) 주변 방역대에 있는 예찰지역(409호)→보호지역(44호)→관리지역(1호)을 순차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14일자로 방역대를 모두 해제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9개 시·도 107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경남도는 1건으로 막아 도 단위 전국 최저 발생으로 소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로 막아냈다”라며 “축산농가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백신접종이 적중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하절기 전에 도내 소 전 두수에 대한 럼피스킨 추가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