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에 연구용역비 1억원 반영
“산림관광 200만명 시대 열 것”
“산림관광 200만명 시대 열 것”
거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이 청신호가 켜졌다.
거창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은 보훈부에서 운영중인 보훈휴양원은 1996년 충주시에 건립된 전국에 하나뿐인 곳으로 많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이용하고 있으나 남부권에서 접근성과 보훈대상자의 증가로 성수기 사용의 어려움을 겪었다. 보훈부에서 운영하는 충주 휴양원은 보훈대상자가 1990년 17만명에 머물었으나 2020년에는 84만명으로 5배 가량이 증가됨에 따라 신규 보훈휴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남부내륙의 중심도시이자 명품 교육도시로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영남과 호남권에 35만명의 보훈 가족의 이용에 수월하며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8월 29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하고 박민식 장관을 만나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을 건의했다. 이후 보훈부 관계자 현장 방문, 군 주관 타당성조사 용역, 국회 방문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24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규모는 380여억 원이다.
거창군은 내년 1월부터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예산이 반영되기까지는 거창군, 국회의원, 군의회, 경상남도까지 하나로 뭉쳐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벌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거창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은 보훈부에서 운영중인 보훈휴양원은 1996년 충주시에 건립된 전국에 하나뿐인 곳으로 많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이용하고 있으나 남부권에서 접근성과 보훈대상자의 증가로 성수기 사용의 어려움을 겪었다. 보훈부에서 운영하는 충주 휴양원은 보훈대상자가 1990년 17만명에 머물었으나 2020년에는 84만명으로 5배 가량이 증가됨에 따라 신규 보훈휴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남부내륙의 중심도시이자 명품 교육도시로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영남과 호남권에 35만명의 보훈 가족의 이용에 수월하며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내년 1월부터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예산이 반영되기까지는 거창군, 국회의원, 군의회, 경상남도까지 하나로 뭉쳐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벌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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